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 영산조용기신학원·목회연구원 2023학년도 제5회 졸업예배가 2월 3일 오전 10시 40분에 기하성 총회에서 현장과 줌으로 진행되었다.
기하성 총무 엄진용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총회 사무국장 배정호 목사의 기도, 재학생 찬양대의 특송, 기하성 대표 총회장 이영훈 목사의 축하 영상이 있었다. 이영훈 목사는 졸업을 축하하며 졸업생 가족들의 사랑과 수고와 교육에 힘써주신 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졸업생들에게 삶과 사역의 자리에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 영광을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며, 이 땅 가운데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 널리 전파되고 하나님 나라가 크게 확장되기를 소망한다고 축하와 격려를 했다.
이어 ‘칭찬받는 믿음’(마 15:21-28)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총회장 정동균 목사는 “영산조용기신학원은 한국과 세계를 빛낸 조용기목사님의 이름을 건 학교인 만큼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목회자 양성기관이다. 특별히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으로 선택되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리고 신학을 공부하여 더 좋은 신앙으로 나가는 사람들이며 지도자과정을 걷고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를 선택해서 복음 전파를 위해 한국과 세계 교회를 위해서 하나님이 선택한 은총을 위해 감사하며 살아갈 때 졸업생들의 목회 여정을 주님께서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이끌어 주실 줄 믿는다”라고 설교했다.
이어 조민제 이사장의 격려사, 기하성 서기 강인선 목사의 축사, 학장 목동원 목사의 감사 인사로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목동원 학장은 “하나님은 우리를 지명하여 부르셨고, 우리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자들이다. 하나님의 눈물 닦아 주시던 손과, 위로해 주시던 말씀, 허락해 주신 비전들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주의 길을 걸을 때 동행하시고 인도하시고 붙잡아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통해 행복한 목회자, 행복한 주의 일꾼으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졸업장 수여와 시상에는 신학원과 목회연구원, 중국어 신학과정 졸업생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총재상, 총회장상, 이사장상, 학장상, 원장상을 수여했다.
영산조용기신학원·목회연구원은 올해 32명(신학원 5명, 목회연구원 25명, 중국어 신학과정 2명)의 학생이 졸업했다. 이들은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중국, 키르기스스탄, 캄보디아, 방글라데시에서 공부한 학생들이다. 졸업생들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산하 교회, 해외 선교사, 평신도 전문 선교사,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역을 하고 있다.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앞날에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이 가득하길 소망한다.